구미대가 산학협력과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미대 재학생 8명이 지난 10일 ㈜원익QnC에 최종 합격했다.
이들의 합격은 구미대의 산학협력과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구미대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원익QnC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반도체 쿼츠웨어 전문가 과정`을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 구미대 재학생 13명이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8명이 합격해 취업의 기회를 잡았다. 구미대가 지역사회 반도체 인력 수급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취업이 확정된 8명의 학생들은 이달부터 원익QnC에 조기 취업해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최종 합격한 권서하(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반도체 분야의 현장실습을 수행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 최우수 기업이며 독보적인 쿼츠웨어 기술을 가진 원익QnC에 조기 취업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전말했다.
배장근 부트캠프사업단장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첨단산업 분야의 현장경험을 쌓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결된 것이 가장 큰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우수 반도체 관련 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원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올해 선정돼 5년간 약 70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