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교 시설공사 등의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추석을 맞아 공사와 납품 대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공사대금과 납품 대금이 추석 연휴 전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기성검사와 준공검사를 5일 이내에 완료해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 없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본청에서 발주한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해 근로자 임금과 하도급대금, 자재·장비 대금의 체불 방지를 위해 공사감독관들이 철저한 지도와 점검을 하고 있으며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에도 공문을 통해 신속한 대금 집행과 임금체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로 피해를 볼 경우 지방고용노동청의 임금체불 전담신고센터를 통해 신속한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