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와 제6지역에서 20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TV·선풍기·전기밥솥·전기장판 각 10대, 여름·겨울 이불 각 10채(총 1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물건은 경북지구에서 마련한 물품으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지난 1917년 설립된 비종교 봉사단체로 전 세계 210개국 140만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 중으로 356-E(경북)지구 제6지역은 청도, 경산, 영천지역 11개 클럽 433명의 회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희상 지역위원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주택과 농경지에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물품 지원이 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에게 재난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의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웃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