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를 전후한 문인화 그림의 흐름에서 꽃, 동물, 조류, 곤충을 대상으로 그려졌다.  황전의 구륵전채법(鉤勒塡彩法), 서희의 몰골법(沒骨法)을 개척한 두 걸출한 화가들의 화법을 볼 수 있다. 황전과 서희를 평하는 글에서 "황가부귀(黃家富貴) 서희야일(徐熙野逸)"로 불리며 황씨화파, 서희화파로 분류하고 있다.  서구와 서남부 태안도로를 따라 유입된 문화의 역동적인 전파가 문인들의 창의성에 스며들었다.  산수화, 인물화의 회화영역에서 자연 대상물을 그름의 소재로 한 확장성이 이어지면서 화조화가 산수화, 인물화와 대등한 위치의 영역으로 가치를 가지게 된다.  명대 미술 연구시대 화조화의 가치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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