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전북도 일원에서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두번째를 맞이하는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는 전북의 무주, 익산, 전주 일원에서 진행해 포항시청소년수련관과 전북도 청소년단체협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받아 청소년들의 지역 간 소통 및 화합 도모, 서로의 문화 차이를 존중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발판을 만들었다.    문화교류는 3일간 무주에서 환영식 및 덕유산 케이블카를 이용해 향적봉에 등반하며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기르고 국립무형유산원 관람 및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 투어, 완판본 문학관에서 한지 엽서 만들기 체험 등을 했다.    특히 포항스틸러스와 전북현대와의 K-리그 경기를 관람하며 어느 특정 지역을 응원하는 것이 아닌 서로가 하나된 응원을 펼쳤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특정 지역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9월 7일 청소년 E-스포츠를 진행하며 현재 참가팀을 모집하고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청소년재단 홈페이지(http://www.phyf.or.kr) 및 청소년수련관(240-9131)으로 하면 된다.   손동현 기자do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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