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9일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무더위가 연일 계속됨에 따라 노인 및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등은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온열질환 발생 등 건강이 악화될 위험이 높아지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한 온열질환 및 사고에 대비하고자 고령군보건소에서는 지역내 건강취약계층 2000여 가구 및 건강취약마을 30개 리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전화 및 가정방문, 어플리케이션 알림을 통해 폭염 시 주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고령군보건소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린이 및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령군민 여러분도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