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18일 경주지역자활센터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 중인 다회용기 세척사업장(에코 워싱N경주)과 목공 제작소(공방산책N경주), 다회용기 제작사업장 등 3곳을 방문해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월성본부는 경주지역자활센터에 지난 2020년 급식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총 8억5000만원의 사업자지원사업비를 지원해 경주지역 취약계층 4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사업자지원사업비를 지원한 `다회용기 제작사업`은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다회용기 순환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
또한 다회용기 제작을 위한 사출성형장비운영 시, 포장·검수·배송 등 업무 분야에 10여명을 고용할 예정으로 경주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성 본부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양질의 다회용기가 널리 보급됐으면 한다"며 "경주지역 축제와 관공서 등 다회용기 사용확산에 경주지역자활센터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