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18일 협력응급의료기관(울릉군보건의료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관리 교육` 및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를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교육과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은 울릉군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생명지킴이는 자신뿐 아니라 가족, 동료, 지역주민 등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이 보내는 자살 위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사람으로 우리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