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이번달 동안 춘양면 학산리와 서동리, 봉성면 우곡2리 오그래미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상담과 재난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은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난 11일, 12일에는 춘양면 서동리와 학산리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가 주민 34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의 만성질환 건강상담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재난심리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불안, 우울 등의 증상이 있는 주민에게는 추가 검사와 더불어 심호흡법, 나비포옹법 등의 안정화 기법을 교육했고 참석자들에게는 일상회복과 심리 안정을 돕기 위해 안대, 귀마개, 마사지볼, 아로마향 등으로 구성된 마음안정키트도 배부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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