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7일 내년에 새롭게 시행하는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에 대해 읍·면 순회 설명회를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농자재 지원체계 개편 기본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보다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하고자 계획됐다.  현행 소모성 농자재 지원사업은 여러 부서에서 작목·품목별로 분산 운영 중이며 보조금 신청, 보조금 교부신청, 사업비 청구 등 여러 절차를 거쳐 많은 서류를 요구하고 있어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여러 부서로 분산된 소규모 농자재 보조사업을 하나로 통합하고 영농자재 전용 카드를 도입해 주민들이 필요한 소모성 농자재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가별 보조금 지급의 형평성을 확보하고자 작목별 경영비를 고려해 단가를 산정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면적을 기준으로 지원금을 산정하기로 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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