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역 내 6개 고등학교 학생 17명을 선발해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0박 12일 동안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4개국을 방문하는 `2024년 문경시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글로벌 문화체험은 런던의 옥스퍼드 등 유럽의 명문대학을 탐방해 현지 대학의 교육 환경을 경험하고 미래 교육 및 진로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해 학문적 호기심과 국제 이해력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일정 중에는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김선식 경북도 무형문화재인 사기장(문경시 홍보대사)이 기부한 전통 도자기를 전달하고 문경시 홍보와 올해 파리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신현국 시장은 "유럽의 명문대학 탐방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안목을 보다 더 넓히고 꿈을 구체화해 선한 영향력을 갖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문경시도 다양한 국제관계 및 문화 이해를 증진시켜 학생들을 경쟁력 있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글로벌 문화체험에 참가하는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사전설명회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