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탈공예지도사협회는 지난 13일, 14일 이틀간 경주문화관1918(舊.경주역)에서 `지속가능마을 뇌건강 리싸이클 공예교실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4년 경북도 평생교육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12주간 진행한 공예교실을 통해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된 경로당은 지자체나 기관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비등록경로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그 의미가 컸다.  지난 13일 개최된 개막식에서는 공예교실을 진행한 탑곡경로당, 안마을경로당, 새터행복경로당 어르신 및 가족 7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을 마치고 이성희 회장, 최상길 사무총장, 안재철 주민자치위원장, 김명희 경주시평생교육사협회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총무가 참여해서 개막리본컷팅을 하고 전시작품 관람을 했다.  이성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자체나 기관의 지원을 전혀 받지못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웠던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 참여의 기회를 드릴 수 있어 평생교육강사로써 정말 의미있는 일을 한 것 같아 너무 뿌듯했다"라며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과 작품전시회를 기획하고 운영한 최상길 사무총장을 비롯해 수업을 진행한 김향수·노수경·송혜숙·이지혜·최성옥·최정애·한명지 공예강사 등 한국토탈공예지도사협회 소속 모든 지도강사들이 작품전시회의 성공을 위해 참여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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