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다음달 2일부터 청소년 상담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야간·토요상담실을 운영한다. 개인상담, 심리검사, 면접상담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는 야간·토요상담실은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과 보호자가 그 대상이다.
지난해 시범실시한 수요야간상담실을 기반으로 주말까지 확대 운영되는 야간·토요상담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야간·토요상담실 운영으로 학원, 직장생활 등 시간 제약으로 그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이 어려웠던 청소년과 부모들은 전문 상담을 받기가 더욱 용이해지고 지역 내 위기(가능)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심리적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긍정적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54-971-0418)는 최근 비행 및 자살·자해 등 고위기 청소년 증가에 대응하고자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대인관계, 성격·정신건강, 미디어 중독 등의 전문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