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래 경북여성정책 개발원이 관련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6일 도내 저출생 극복 및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신규 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규사업으로는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부모 근로자 모두에게 1시간 자율 출퇴근을 지원한 중소기업에 인건비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전 10시 출근제를 도입한 중소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한다. 약정기간은 1개월부터 3개월까지 선택 가능하며 신청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정책회의 등을 거쳤으며 지난 15일 신규사업 타당성 및 지속가능성 검토를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저출생 극복과 경력단절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하금숙 개발원장은 "경북 K-저출생 극복을 위한정책연구 및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라며 "신규사업으로 저출생 극복과 일, 가정양립 문화확산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