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암장학회는 지난 23일 시청 알천홀에서 `제2대 이사장 취임 및 2024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김성학 부시장, 이동순 동암장학회 이사장, 송재호 경동홀딩스 회장, 손두익 렉셈 회장, 재단 임원과 시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말 정기 이사회에서 의결된 이동순 경동로지스 대표이사가 제2대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너 경주지역 출신 대학생 50명에게 총 2억40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동암장학회는 경주시 강동면 단구리 출신 동암 故 손도익 선생의 설립 취지에 따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출신 대학생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성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학자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재단 설립 후 지난해까지 경주 출신 대학생 1624명을 선발해 29억3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장학재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동순 이사장은 "초대 손경호 이사장의 재단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지역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장학재단을 더욱 발전시켜 경주의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촉망받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시는 동암장학재단의 헌신적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