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칠곡군민을 대상으로 지역 내 영농작업이 끝난 후 발생하는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깻대 등의 영농부산물을 파쇄지원단이 현장으로 찾아가 파쇄함으로써 고령화된 농산촌, 여성농업인, 파쇄기 접근성 등의 이유로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산불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김재욱 군수는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는 전체 산불 원인 중 약 13%를 차지한다. 특히 봄에 한정할 경우 33%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영농부산물 소각에 대한 농민들의 인식이 변화할 수 있기를 바라며 불법소각을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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