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24년 정수시설 위생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정수지`와 `배수지` 내부 보강사업을 시행한다. 해당사업은 사업비 18억원으로 용상1정수장 등 총 4개소의 정·배수지 시설물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수장에서 깨끗하게 생산된 수돗물이 가정으로 공급되는 과정 중 시설물에서 유입될 수 있는 이물질, 특히 깔다구 유충 등 기온 상승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소형생물의 가정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정수처리가 완료된 수돗물의 공급단계에서 소형생물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거름망, 정밀여과장치 등을 정·배수지에 설치한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약 27억원 규모로 환경부 국비를 교부받아 2023년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다수의 상수도 시설물을 경유해 수돗물을 공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병원성세균 등의 서식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재염소소독설비 개량사업도 추진한다. 소금을 전기 분해해 1종 차염을 현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차염발생설비로 교체하는 설비개량사업을 총 8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한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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