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다중이용시설과 LPG 소형저장탱크에 대해 이달 30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4일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가스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이용객이 집중되는 대규모 점포, 터미널, 대형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0개소와 가스 사용량 증가가 예상되는 마을 단위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4개소 등 취약 가스시설에 대해 구·군별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성에너지㈜와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해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스배관 및 가스용품 상태, 가스누출 확인, 가스차단기 및 가스누출경보기의 정상 작동 여부 등 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빠른 시일 내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지역 내 LPG 충전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는 등 가스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가스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비상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하며 시민들의 가스 관련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