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6일 `2024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기초학력 보장 계획은 배움의 과정에서 모든 학생이 함께 출발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초학력의 책임 보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따뜻함으로 모두를 위한 경북 기초학력`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다각적 진단 체계 구축 △촘촘한 기초학력 학습 안전망 지원 △기초학력 보장 지원 기반 구축 △모두의 교육결손 해소 등 4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진단 체계를 강화해 다각적인 진단을 시행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파악하고 겨울방학(학년 말) 기간 중 학습 공백기를 극복한다.
이에 더해 기초학력 학습 안전망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희망사다리 교실을 학년당 1개 학급 이상 편성하고 △기초학력 오름 학교 △1수업 2교사제 등을 중학교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실태 분석과 지원방안 정책연구, 운영 길라잡이 제작·안내 등 기초학력 보장 지원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이 기초학력 부진 요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