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3일 지역 내 소재한 학원 및 학습지 업체 등 11개 업체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44명에게 기초학습 증진과 잠재적 재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체결됐으며 고령군에서는 월 8~15만원의 범위 내에서 피아노, 미술, 국어, 수학 등의 학원 수강료를 정액 지원한다.  협약을 체결한 지역 내 학원 10개소는 학원비의 10%~30%를 후원하며 교재비와 수강료의 일부는 지원 대상자가 자부담해 올 2월부터 11개월간 혜택을 받는다.  가정방문 학습지는 군에서 1인당 2과목 월 6만4000원을 지원하고 협약업체에서 과목당 6000원을 후원하며 학원비 지원과 같은 기간 지원된다.  협약에는 리틀모짜르트 학원, 아트앤하트 미술, 동그라미 미술, 청람학원, 정쌤학원, 탑플러스학원, 강남학원, 명품피아노, 한솔플러스 수학, 멘토영어학원, ㈜대교눈높이 달성지점에서 참여했으며 이 외에도 후원 가능한 지역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학습환경 향상을 위해 지원해 주신 학원 및 학습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드림스타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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