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봉화 분관에서 2024 특수교육 대상 학생 중·고등부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겨울 계절학교는 공예, 요리, 꽃꽂이, 신체 지적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협응능력 및 지적 발달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창의력 및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영화관 이용, 마트 물건 사기, 눈썰매장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기술과 일상생활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봉화특수교육지원센터는 중·고등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및 사회 적응력 향상, 자립적인 생활 능력, 진로 탐색 목적과 더불어 학부모의 양육 부담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노력하고 있다.
권혜자 교육장은 "이번 겨울 계절학교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 및 특성을 찾을 수 있고 여가생활 계획 등 자기 주도적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 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