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장으로 구성원 모두가 치매 교육을 이수하고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와 신고를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는 난청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사업장으로 60대 이상 방문객이 많아 평소 치매극복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치매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올해 치매안심가맹점을 12개소에서 2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개인 사업장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가맹점 지정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치매안심가맹점은 현재 △중앙미장원 △경북상회 △제일약국 △모란뜰공방 △미랜그린스토어강남점 △안동탑요양보호사교육원 △부부온누리약국 △수창약국 △문화광장 △바다양푼이동태탕 △사거리식당 △장원보청기청각재활센터 총 12곳이다.
문의는 시 치매안심센터(054-840-5783) 및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연락하면 된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