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소기업 정부기술개발 공모사업 선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정부기술개발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 성공률을 제고, 민간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정부 기술개발 연구과제 공모에 신청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과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평가 등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5억원을 투자한 결과 정부 R&D 공모사업에 29개 도내 업체의 29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58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2020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도비 18억원을 투자해 100개 업체 104개 과제가 선정돼 정부지원금 총 39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과제발굴 컨설팅 등 70건, 기획 컨설팅 20건, 차년도 대비 컨설팅 10건 등 총 100여건의 통합컨설팅을 제공하며 R&D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4회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도내 대학, 연구기관, 민간 컨설팅 기업 중 정부 연구과제 수행실적, 공모사업 평가위원 경력 등을 감안해 167명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 신청기업의 기술개발 과제에 적합한 전문가를 매칭해 주고 도내 기업이 공모사업에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해 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비(4억원)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053-819-3052, 30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숙 도 경제산업국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신제품·신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라며 "많은 도내 기업이 정부 R&D 공모과제에 선정돼 기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