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이하 하이코)는 지난 5일 `경주 DMO 포럼 및 경주관광MICE얼라이언스 연례총회`와 함께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DMO란 지역관광추진조직이라는 뜻으로 지역의 관광 사업체와 이해관계자간의 커뮤니티를 이뤄 추진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지난 5일 하이코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경주시와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주최하고 지역 관광 사업체의 연합 단체인 경주관광MICE얼라이언스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포럼에는 경주시와 경주관광MICE얼라이언스, (사)21세기경주관광문화포럼, 지역 관광 업체, 청년 창업자, 대학생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조 강연은 `관광·MICE산업에 있어서의 민·관 협업`이라는 주제로 성은희 동서대학교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 성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MICE얼라이언스 협업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지역의 콘텐츠 발굴과 시민 대상의 MICE사업에 대한 인식제고 등 MICE산업 전반에 대해 지역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민·관의 협력이 어떻게 이뤄져야 할지 방향을 제시했다.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의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슬로건 공모전에는 총 609건이 접수됐다.
내·외부 심사위원들은 상징성, 대중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했다.
한편 하이코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선정돼 다양한 MICE 관련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시행 중으로 복합지구 내 지정 집적시설과 협업을 통한 상생과 지속가능한 MICE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용국 사장은 "DMO 포럼 및 연례총회에 경주관광MICE얼라이언스 회원사뿐 아니라 지역의 많은 단체가 참여해 소통과 네크워크 형성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경주 DMO 포럼이 지역의 대표 포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