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한국광해광업공단, 안전한 방폐물 처분시설 운영 `맞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KORAD)은 지난 7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이하 KOMIR)과 방폐물 처분시설 및 (폐)광산 부지감시·평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제2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호협력협약을 통해 KORAD의 암반균열 특성을 고려한 수리지질특성평가 기술, KOMIR의 라이다 기반의 드론을 활용한 3D-맵핑 부지감시기술 등을 각 기관의 사업 특성에 맞게 개발해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중장기적 관점의 기술개발 계획 및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성 평가 등 각 기관의 보유·필요기술에 대한 실무진 차원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조성돈 KORAD 이사장은 "양 기관 상호협력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사업화 적용 기술 개발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안전한 방폐물 처분시설 운영·증설 및 광해광업 전주기 기술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