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5명을 모집, 운영한 결과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멧돼지 660두, 고라니 2000두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더불어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울타리 등) 설치사업을 진행, 71개 농가에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을 구매, 설치해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또한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조사 후 농작물 피해액의 80%를 지급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시민의 인명,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