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2월 29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등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급성질환으로 예방이 가능해 미리 예방법과 조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응급실 운영기관 2개소(영주적십자병원, 영주기독병원)와 보건소에서 한랭질환자 발생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겨울한파에 따른 환자 발생 최소화에 나선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한파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고 수집된 한랭질환 발생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제공한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한랭질환자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겠다"며 "추운 날씨에는 야외 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모자, 마스크, 장갑 등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