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는 지난 8일 열린 제29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안건 21건(의원발의 2건)을 의결했다.  군의회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동의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쳤다.  이로써 제296회 정례회 의사일정의 50% 이상을 소화, 올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남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앞서 예비심사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전부를 최종 심사하고 해당 안건은 오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권선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으로 농촌일손 부족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칠곡군은 농촌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농촌일손 부족 문제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영농의 기계화가 어려워 손이 많이 가는 과수 및 시설원예농가의 인력난은 심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권 의원은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촌인력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농산물 생산량의 제고를 위해 새로운 정책의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권선호 의원은 "이제는 단기적·소극적 처방에서 벗어나서 농촌인력의 공급 구조를 개편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정책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하고 "제도적인 개선을 위해 `농촌인력 지원 조례` 마련도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심청보 의장은 "오늘 제2차 본회의를 기점으로 군의회의 공식일정도 마침표를 향해가고 있다"며 "올해 1년간 우리의 노력이 군민들께 얼마나 도움이 됐을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남은 일정까지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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