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7일 지역사회 놀이 혁신 활성화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중심의 놀이 혁신 도모 및 아동의 여가문화 활성화에 3년 이상 공적을 쌓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5개 지자체 구미, 충남 홍성, 경기 시흥, 광주 북구, 서울 강동구가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는 아동의 의견을 반영한 아동 중심의 놀이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아동의 4대 권리 보장 꾸러기 놀이기획단 양성 및 운영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놀이형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코딩로봇·AI가상놀이 교실을 갖춘 구미 24시 마을돌봄터 설치·운영 △테마별 놀이 및 체험 기회 확대·강화 △공공형 실내 놀이터 설치 조례 제정 등 5개 영역의 추진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안전한 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30개 부서에서 전체 예산 1조5021억원의 16.6%에 해당하는 2500억원 규모의 213개 아동 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우수 마을 돌봄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지역사회 놀이 혁신 활성화 유공`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아동 친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장호 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놀이문화 활성화로 아동의 발달권 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인프라 구축과 정주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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