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증장애인들과 이들을 돕는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을 돌아보는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5일 경주시 코모도호텔 대연회장에서 `2023 나눔을 알多 희망을 열多 마음을 담多`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센터 회원과 장애인활동지원이용인, 장애인활동지원사, 후원회,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난 1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해를 설계했다.  이날 행사는 모범장애인, 활동지원사, 장애인 가족에게 표창패 및 감사패 전달에 이어 후원금 기증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환경음악협회의 성악 공연과 이원주 색소폰 아카데미 대표의 공연,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초대 가수 김경진의 공연 등을 함께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박귀룡 센터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뜻있는 자리가 됐다"며 "많은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이 자리에 함께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스스로의 권리와 의무,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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