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영주시민회관 공연장에서 `2023 꿈의 오케스트라-영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달 5일 시에 따르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지역 아동청소년의 정서함양과 협동심, 성취감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5년 4월 창단된 `꿈의 오케스트라`의 아홉 번째 정기연주회다.  이번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소속 초중고 단원 47명이 40회 이상의 꾸준한 합주 연습을 통해 어엿한 연주자로 성장한 결실을 선보이고 한해 활동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뜻깊은 행사다.  `2023 꿈의 오케스트라-영주(지휘 김형석)` 공연은 △이지수 편곡의 아리랑 랩소디를 시작으로 △로버트 롱필드 편곡 `가브리엘 오보에` △쟈니 빈슨 편곡 `레미제라블` △리차드 로저스 `에델바이스` △홍종원 편곡 `구조 아리랑` △소프라노 박진숙 `별` △`아름다운 나라` △리처드 마이어 편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피날레` △베토벤 바이러스에 이어 △르세라핌 `언포기븐` △아이브 `배디` △`서니` 외 2곡의 댄스 공연과 △2023 케이팝 메들리의 순서로 총 13가지의 풍성한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영주시민에 한해 무료로 선착순 관람이 가능하다.  박남서 시장은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중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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