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안덕면 장전2리 경로당을 건립하고 5일 준공식을 가졌다.
기존 경로당은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의 불편이 초래돼 왔으며 군은 총사업비 3억여원을 투입해 면적 116㎡ 규모로 방 2개, 거실 및 주방, 남녀 화장실을 갖춘 공간으로 건축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권태준 군의회 의장, 마을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노인회장 인사말, 축사, 테이프커팅,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해동 경로회장은 "경로당 준공식에 이르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준 윤경희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로당을 잘 운영하고 유지해 마을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주민 화합을 위한 소중한 장소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군수는 "마을 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