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직원 및 가족, 내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화합 대축제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시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시청공무원노동조합의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식, 화합 한마당 총 3부로 진행됐다.
이날 일정은 시청 직원 밴드 티닥스의 공연에 이은 개회 선언 및 선수대표 선서로 시작됐다.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화합 한마당은 대형에드벌룬 릴레이, 고무신 멀리 던지기, 스펀지 파도타기, 청홍판 뒤집기 등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뛰는 경기로 진행돼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열린 직원 화합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침체 됐던 내부 분위기를 오랜만에 활기를 띠게 했으며 추운 날씨도 잊을 만큼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나로 똘똘 뭉친 영주시가 돼 시민들과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