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모로코 강진을 계기로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지진 옥외 대피장소 61개소 관리실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달성군은 해마다 상반기, 하반기에 지진 옥외 대피장소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지난달 8일 모로코 강진을 계기로 시행한 긴급 점검이다.
지진 옥외 대피장소 지정현황 및 관리지침에 따른 표지판 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지진 옥외 대피장소 관리대장에 관리자 지정현황, 시건장치 담당자 등의 연락처를 현행화해 지진 발생 시 군민이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강화했다.
최재훈 군수는 "주기적인 지진 옥외대피장소 점검을 통해 지진 발생 시 군민의 안전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 달성군 지진 옥외 대피 장소는 국민재난안전포털, 달성군청 홈페이지, 안전디딤돌 어플리케이션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지진 옥외대피지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