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증산면 단체장협의회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산사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초동마을 수재민을 찾아 성금 370만원을 전했다.
초동마을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로 토사가 마을을 덮치는 바람에 주택 전파 1가구, 반파 2가구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성금은 증산면 체육회를 비롯한 지역 내 17개 자생 단체별 대표로 구성된 단체장협의회에서 단체별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수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응원의 마음을 담아 맡겼다.
이우중 면장은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감사함을 전한다"며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