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태국 국제 물산업전에 경북도 물산업 선도기업 9개 사가 참여해 171건 455만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출경쟁력이 높은 도내 물기업이 참여해 수처리 약품, 임피던스형 화학물질 누출감지센서, 상하수도관, 유수분리조, 초음파수위계, 지하수 일체형 양수파이프, GRP 물탱크, SPEP 라이닝 패널(방수기자재), 부양식 안전잠금 맨홀뚜껑 등 다양한 분야의 물산업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태국 국제 물산업전은 32개국 1만2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아시아 대표 전시회로 도시화·산업화로 물산업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동남아지역의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 전시회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기술의 초음파 수위계, ㈜퍼펙트의 내충격 pvc 내진이탈방지 수도관, ㈜한결테크닉스의 일체형 양수파이프, ㈜미래인더스트리의 스테인리스 유수분리조 등 도내 물기업들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현지 바이어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서 후속 협의를 통해 기대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애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수자원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세계 물시장은 오는 2027년 1300조원, 연평균 3.4%의 높은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시장으로 도내 물기업이 보다 많은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점유할 수 있도록 경북도의 특화된 물기업 지원정책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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