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지질공원한마당 행사에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소속 해설사와 함께 참가해 울릉도·독도의 지질명소와 관광명소를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주관하는 2023 지질공원한마당 행사는 지질공원 관리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질공원별 해설활동 우수사례 공유 및 지질공원해설사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팀은 유동식 해설사가 `화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 칼데라분지와 이중분화구 알봉` 주제로 지질공원해설 경연대회에 참가했고 권은숙 해설사는 `울릉도·독도 및 이중화산의 형성 과정`에 대한 교구재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총 23개소의 지질명소가 있다.
울릉도 지질명소는 △도동 해안산책로 △저동 해안산책로 △봉래폭포 △죽도 △거북바위 및 향나무자생지 △국수바위 △버섯바위 △학포해안 △황토굴 △태하해안산책로 및 대풍감 △노인봉 △송곳봉 △코끼리바위 △삼선암 △관음도 △성인봉 원시림 △죽암몽돌해안 △용출소 △알봉이며 독도의 지질명소는 △숫돌바위 △천장굴 △삼형제굴바위 △독립문바위가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사동여객선터미널, 봉래폭포, 관음도, 나리분지, 태하모노레일 등 5곳에 탐방객센터를 설치해 지질 및 생태, 역사, 문화 등 지질공원에 대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질공원 탐방 안내를 원하는 경우 탐방객센터나 군청 환경위생과(054-790-6181)로 문의하면 전문 해설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