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대구한의대학교에 개설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의 2024학년도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지역 특색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전문학과로 지난 3월 9일 군과 대구한의대학교가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둔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지역사회개발전문가, 생애설계사, 평생교육사, HRD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입학 정원은 30명이며 지원 자격은 청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청도군이 매 학기 50만원을, 대학이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4년간 토요일 온오프라인 수업을 이수해 졸업 자격을 갖추게 되면 해당 학생은 문학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접수 방법은 입학원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행정실(053-819-7848)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김하수 군수는 "전국 최초 지역전문학과인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를 통해 청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할지 기대가 크다"며 "청도가 평생학습행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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