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외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신규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도비 확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스마트 농업으로의 대전환 및 도시전체 공원화로 생태관광 도시 구축을 기치로 총 43건의 사업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효율성을 논의했다.
오도창 군수는 "지속 가능한 영양군의 미래 전략사업은 아이디어 차원의 반짝 시책보다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과감하고 획기적인 비전이 필요하다"며 "전 공무원이 `내가 군수`라는 책임감을 갖고 절실한 마음으로 함께 뛰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이날 보고된 신규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