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경산시장기 족구대회가 지난 27일 경산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족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산최강부(6개 팀) 및 경산 지역 내 1부(11개 팀), 지역 내 2부(21개 팀), 총 38개 팀의 350여명이 참가해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족구는 한국에서 생겨난 유일한 구기종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 하나만 있으면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9년도에 개최된 대회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해 감사를 전하고 족구를 비롯한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