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27일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대에서 열린 `전국 자전거 힐 클라임 대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순찰차와 교통싸이카 등 교통경찰을 우선 배치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은 선수 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날 자전거 대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 및 취약지에 교통순찰차 6대, 교통싸이카 3대 등 교통경찰 경력을 우선 배치해 교통량을 적절히 분산시키고 혼잡을 방지해 차량 및 자전거의 원활한 교통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경찰은 대회시작 전 미리 준비된 교통계획을 기반으로 출발점과 결승점, 주행 코스 주변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참가자 및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를 했다.
또한 전일(26일) 경주 근화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된 `2023 경주수학체험전`에서도 행사장 주변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배치,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한 집중 교통관리를 통해 7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시동 서장은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는 경찰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주경찰도 경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