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서울예술단의 창작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을 이달 29일 오후 7시 30분, 30일 오후 5시 이틀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뮤지컬로 재탄생된 `신과 함께-저승편`은 거대한 원형무대와 무대바닥에 LED 스크린을 깔아 이승과 저승이라는 공간적 배경을 상징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무대바닥 LED 스크린에서 지옥 불구덩이부터 얼음 도가니처럼 차가운 푸른색까지 7개의 지옥은 모두 다른 조명과 영상으로 표현된다. 동시에 각 지옥의 문이 열릴 때 각기 다른 안무로 구별을 명확하게 한다.  캐스팅은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구성됐다. 저승의 국선 변호사 `진기한` 역은 권성찬, 저승삼차사의 리더로 겉모습은 강하지만 속은 따뜻한 츤데레 `강림` 역에는 이동규, 진기한의 첫 의뢰인이자 서운한 소리 한번 못하고 살아온 `김자홍` 역에는 윤태호, 저승삼차사의 해맑은 막내 `덕춘` 역에는 서연정 등이 맡아 관객들의 재미와 감동,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H석(시야장애석) 2만원이다.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장종찬 기자gst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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