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성산면자원봉사회는 18일 회원 10여명과 함께 반찬을 만들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33가구에 전달했다.
성산면자원봉사회는 자생 봉사단체로 전체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1주일치 반찬을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르신 목욕 봉사, 경로당 청소, 장마철 수해 복구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권옥 회장은 "새벽부터 준비한 정성과 노력이 반찬을 받으신 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항상 우리 자원봉사회가 함께 돕겠다"고 전했다.
석성철 면장은 "무더위에 뜻깊은 활동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덕분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