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가족들이 함께 만들고 배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2주간에 걸쳐 첫째 주는 원목에 예쁘게 채색해 다양한 향을 즐길 수 있는 원목 디퓨저를 만들고 두 번째 주에는 미세먼지를 먹는 식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토피어리 만들기를 가족문화체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대상은 6세에서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가족으로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의성군 평생학습 홈페이지와 박물관 전화(830-6912)를 통해 2주간 교육 중 1회 또는 2회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은 지난달 28일 개관한 특별기획전 오래된 기억 위대한 나눔 관람을 학예사의 전시해설과 함께할 수 있어 개관 후 10년간 기증, 기탁된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만들기 교실에 참여하고 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다"며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진행하는 이달의 가족 문화체험실 프로그램에도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