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이달부터 매주 2회 월항면 용각1리에서 `시원해 교실(요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월항면 용각1리는 올해 이웃사촌복지센터 대상마을로 선정돼 주민들 스스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마을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고자 정기적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최근 건강을 위한 요가 프로그램에 대해 주민들의 수요가 많아져 외부 요가 전문강사를 초빙해 마을회관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시간에 3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웃사촌복지센터 `시원해교실`은 운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이웃과의 정기적인 만남으로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이웃사촌복지센터 대상마을로 선정된 월항면 용각1리와 가천면 중산리에서 이뤄지고 있다.
도종찬 이장은 "힘든 참외농사 일을 장시간 동안 오래 하다보면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는데 요가 운동이 주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면서 "이웃사촌복지센터와 함께 힘을 모아 앞으로도 용각1리가 살기 좋은 이웃사촌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