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15일 호우로 인해 월류가 발생했던 충북에 소재한 괴산댐을 긴급점검한 결과 댐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긴급점검은 지난 16일 한수원 자체 점검팀과 국토부 산하의 국토안전관리원 댐관리 전문가가 합동으로 시행했다. 점검결과 한때 월류가 발생했던 댐마루와 댐체 등 주요부에 변형이나 손상 등의 문제점이 없음을 확인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도 지난 17일 괴산댐을 찾아 "다시 한번 안전 상태를 점검하며 장마기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