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군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풍수해(태풍,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동희 부군수는 자연재난 담당 부서인 안전재난건설과 직원들과 함께 지난달부터 지역 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대형사업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읍면을 직접 방문해 풍수해 대비 주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는 등 피해 예방에 철저함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부군수는 재해취약자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개개인 임무가 중복되지 않도록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영덕군은 부군수를 책임자로 하는 사전 예찰단을 편성해 재난 대비에 모든 부서와 직원들이 업무 구분 없이 동참하고 유사시 투입될 수 있도록 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동희 부군수는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작은 위험 요인이라도 감지 될 경우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기 바란다"며 "오는 재난은 막을 수 없지만 인명피해 제로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