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문제 해소를 위한 농협 도진지소와 농협우곡지점, 우곡파출소, 우체국, 우곡중학교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MOU 협약을 맺었으며 47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정비하고 일촌 맺기를 진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주민 네트워크를 운영함으로써 위기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복지공동체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협의체는 지난 7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일촌맺기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희망하는 신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특화사업에 참여시키고 일촌 맺기가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로 이어질 수 있는 세부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우곡면은 2023 대가야희망플러스 특화사업으로 `놀이의 정석`과 `따로 또 같이`라는 사업명으로 신청하고 선정 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정원청 면장은 "우곡면민 모두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일 것"이라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는 것이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궁극적인 목표이고 가치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