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대표 전대추)은 지역의 특화 품목인 경산대추를 이용한 고부가상품인 `경산대추홍삼고`를 개발해 지난 7일 미국으로 수출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대추홍삼고는 13g 30개입과 12개입 소포장으로 미화 8만달러(약 1억500만원) 총 8200박스 분량이다. 부산항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흥은 첨단 동결건조기법을 활용해 지난해에도 일본,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34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올해에도 내수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등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수출 1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경산대추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경산대추산업의 신성장 활력을 마련하고 시장 다변화와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대흥의 미국수출은 침체한 경산대추산업의 활로 개척은 물론 세계시장에 경산대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