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이 유족 및 고객을 위한 치유전시회를 13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름드리나무로`라는 주제로 한국예술문화캘리그래피협회 조면룡 회장 외 23명 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명복공원 목련대기실 등 3개소 공간에 `풍경` 등 작품 24점을 전시해 개최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손민정 더하기협동조합 대표는 "언제나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켜주고 평안한 공간을 내어주는 아름드리나무처럼 유족의 힘든 마음이 위로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문기봉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유족들이 마음의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명복공원이 시민을 위한 추모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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